인기 아이돌 2PM 닉쿤, 음주 교통사고 입건

 

[KJtimes=유병철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닉쿤이 음주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닉쿤은 24일 오전 245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6%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닉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닉쿤이 회사 전체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공연 연습 후 식사 자리에서 간단히 맥주 2잔 정도를 마셨다본인은 물론 회사도 부주의해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사과드린다.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피해자의 상태는 심각한 상황은 피했으며 옆구리와 허리, 목 부위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피해자의 상태가 거동에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호전되면 닉쿤을 소환해 두 사람이 참석한 가운데 당시 사고 상황을 재현해보는 현장검증을 실시해 가해자 처벌수위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