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화려한 입담에 MC 이동욱 넉다운!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청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SBS ‘강심장에서 남다른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동안 작품 속에서 만난 꽃미남들과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지난 24일 방송에서 이청아는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호흡을 맞춘 정일우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탈하게 털어놓았다. 그녀는 정일우와의 키스신에서 너무 세게 부딪혀 입술에 피를 흘린 뒷이야기를 밝혔는데, 당시 키스신이 자료 화면으로 공개되자 낯 뜨거워하며 미니 선풍기를 꺼내 열을 식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에 MC 이동욱은 집에서 혼자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와 밥 먹다 혀에 상처가 나 피 흘렸다고 밝혔는데, 강아지가 여자친구 애칭 아니냐는 분위기가 연출되자 이동욱은 그 순간을 넘어가고자 말을 다른 주제로 전환했다. 하지만 이청아는 이를 놓치지 않고 이동욱에게 “(말 돌리지 말고)계속 얘기하세요. 강아지가 (혀를)물었어요?”라며 웃음바다를 만들었고, 또 다시 말을 돌리려는 이동욱에게 그러니까 강아지가 깨문 거죠?”라고 해 결국 그를 넉다운시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청아의 예능감이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 “꽃미남 시련기 너무 재미있었다”, “MC 이동욱 잡는 이청아~”, “이청아는 전생에 나라를 몇 번 구했길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청아는 이 외에도 영화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정우성과의 에피소드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