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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 B사장, 보혐료로 속앓이 하는 까닭

"친정 같은데 너무해!"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보험업계인 A사 B사장에 대한 얘기가 한창이다. 믿었던 고객사로부터 배신(?) 아닌 배신을 당했다는 게 화두의 주요 골자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한 보고를 받고 당황했다고 한다. 믿고 있던 고객사인 C사에서 가입했던 공사보험을 다른 보험사에 넘기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이었다.

 

내용을 알아보니 C사 D부회장이 관련 본부에 다른 보험사들에게 복수견적을 받아 최저가를 제시하는 보험사에 공사보험을 넘기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앞서 C사의 보험료 인하요구에 대해 ‘감액은 불가하다’고 통보했던 A사로서는 다급해 진 것은 당연지사. 이에 B사장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공사보험료 납부액을 감액시켜 주기로 해 결국 작년보다 30% 줄어든 보험료를 납부받았다고 한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공사보험은 규모가 크다"면서 "고객관리를 위한 당연한 선택"이라고 말하며 말을 아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