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 200회 공연기념 사랑의 헌혈증 전달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729일 뮤지컬 <시카고>팀은 200회 공연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000장을 전달하였다.

 

이 헌혈증은 신시컴퍼니 할인정책 중 나눔 기부 문화의 일환으로 진행된 헌혈증 기증 이벤트를 통해 2년 동안 관객들로부터 전달 받아온 것이다.

 

더불어 뮤지컬 <시카고> 팀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 및 고등학생 이상의 소아암 환아 및 치료종결자 가족들을 200회 공연에 초청하여 그들이 겪는 고통과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았다.

 

<시카고>팀을 대표해 주연배우인 인순이, 아이비, 성기윤이 함께한 헌혈증 전달식 자리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극장은 뮤지컬 <시카고> 200회 공연을 맞는 의미 있는 날, 소아암 가족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고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승승장구하는 뮤지컬 <시카고>가 되기를 바란다며 뮤지컬<시카고>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된 헌혈증 2000장은 각 소아암 치료병원과 연계, 수혈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지원하게 된다.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107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헌혈증 기증시 전 좌석 30% 할인율이 제공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