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국내 최고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과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합작을 선보인다.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국내 게임 업계의 선두 주자인 엔씨소프트와 시크릿과 B.A.P(비에이피)의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가 제휴 계약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스타-컨텐츠 결합 마케팅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통상의 제휴가 아티스트가 특정 게임의 홍보 모델로 선정되어 하나의 게임을 홍보하는 것에 반해 이번 합작은 회사 대 회사로 이루어져 특정 게임이나 캐릭터가 아닌 게임의 다양한 컨텐츠와 연계한 스타 마케팅의 형태로 진행되게 된다.
이에 블레이드앤소울은 시크릿 멤버들(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징거)의 개성을 살려 특별 제작한 의상을 게임 속의 아이템으로 등장시키는 신선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16일부터 블레이드앤소울의 현지 첫 테스트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중국 공략을 준비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이번 합작을 전세계의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K-POP과의 조우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의 시작점으로 규정짓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NE1, 수지, 민효린, 원더걸스, 비, 빅뱅 등 최고의 스타들이 게임의 캐릭터로 소개되었던 만큼 이번 시크릿과 블레이드앤소울의 새로운 형태의 콜라보레이션이 어떻게 게임업계와 연계되어 한국을 알릴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