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엔씨소프트와 제휴 계약 체결

 

[KJtimes=유병철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국내 최고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과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합작을 선보인다.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국내 게임 업계의 선두 주자인 엔씨소프트와 시크릿과 B.A.P(비에이피)의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가 제휴 계약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스타-컨텐츠 결합 마케팅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통상의 제휴가 아티스트가 특정 게임의 홍보 모델로 선정되어 하나의 게임을 홍보하는 것에 반해 이번 합작은 회사 대 회사로 이루어져 특정 게임이나 캐릭터가 아닌 게임의 다양한 컨텐츠와 연계한 스타 마케팅의 형태로 진행되게 된다.

 

이에 블레이드앤소울은 시크릿 멤버들(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징거)의 개성을 살려 특별 제작한 의상을 게임 속의 아이템으로 등장시키는 신선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오는 816일부터 블레이드앤소울의 현지 첫 테스트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중국 공략을 준비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이번 합작을 전세계의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K-POP과의 조우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의 시작점으로 규정짓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NE1, 수지, 민효린, 원더걸스, , 빅뱅 등 최고의 스타들이 게임의 캐릭터로 소개되었던 만큼 이번 시크릿과 블레이드앤소울의 새로운 형태의 콜라보레이션이 어떻게 게임업계와 연계되어 한국을 알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