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강유미-정경미-김경아, 숨겨왔던 코믹섹시 매력 방출

 

[KJtimes=유병철 기자] 오는 91일 개막을 앞둔 코믹컬 <드립걸즈>가 출연배우들의 감춰져있던 섹시미가 엿보이는 44색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코믹컬 <드립걸즈>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 4인방이자 KBS2 인기코너 분장실 강선생님의 주역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가 만나 코미디와 뮤지컬이란 두 개의 장르가 합쳐진 신개념 멀티쇼이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선 각자의 캐릭터를 살린 생동감 넘치는 코믹 표정연기를 보여줬다면 이번 스틸에선 몸매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원피스를 착용해 감추어둔 섹시미를 더했다. 이날 프로필 촬영은 까면 깔수록 밝혀지는 그녀들의 매력이라는 콘셉트 아래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숨겨왔던 각선미를 과감하게 공개하면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우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우를 연상케 하는 안영미는 섹시하면서도 호탕한 해적으로 변신했다. 강유미는 강렬한 레게머리에 지브라패턴의 탑원피스를 매치해 야성미를 더했으며 정경미는 보다 코믹에 초점을 맞춰 화려한 컬러 원피스에 자신감 있는 표정이 돋보이는 프로필을 완성했다. 김경아는 마릴린 먼로로 변신해 유일한 유부녀로서 깜찍한 섹시함을 보여주었다.

 

프로필 촬영 당시 네 명의 연기자들은 자유롭게 움직이기 불편한 의상임에도 불구하고 개그우먼답게 익살스런 표정을 잃지 않고 큰 웃음을 전달하는 프로정신을 보여줘 현장에 있었던 스태프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깜짝 공개된 코믹 섹시 프로필처럼 신선한 재미와 볼거리가 가득한 코믹컬 <드립걸즈>는 오늘 81일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한다. 특별히 오픈을 기념해 ‘9일간의 드립이벤트를 열어 오픈 후 처음 9일간은 전석을 3만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최초 코믹컬 <드립걸즈>는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91일부터 1028일까지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