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김완선, 신들린 디제잉과 댄싱으로 UMF 열광

 

[KJtimes=유병철 기자] 클래지가 UMF서 신들린 디제잉을 선보여 관중들을 열광케했다.

 

지난 4일 잠실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UMF KOREA 2012는 해외 정상급 아티스트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말 그대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찜통 더위 속에서도 잠실벌은 찾은 3만여 관중들은 열광에 열광을 반복했다.

 

스크릴렉스, 티에스토 등 최고의 아티스트와 함께 초대된 국내의 아티스트로는 클래지(클래지콰이 프로젝트), 핸섬피플, DJ Koo(구준엽), 하우스룰즈, 장근석(팀에이치) 등이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라이브 스테이지(보조경기장)의 헤드라이너로 등장한 클래지는 화려한 디제잉과 퍼포먼스로 관중을 들었다 놨다하면서 열광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클래지는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히트 곡들을 리믹스, 재편곡하여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신들린 디제잉은 20여 분간 계속됐다.

 

디제잉이 이어진후 등장한 깜짝게스트 김완선의 등장으로 무대는 후끈 달아올랐다. 예상치 못했던 출연이라 놀란 관중들은 김완선의 섹시하고 화끈한 댄스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신들린 댄싱퀸 김완선의 무대에 관중들은 지치는 줄 모르고 흔들어댔다. 클래지와 김완선이 만들어낸 콜라보레이션의 극치였다.

김완선은 제가 경험한 무대중 최고의 무대가 될 것 같다. 클래지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이어서 더욱 뜻 깊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잠실벌을 달꾼 UMF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최고의 무대로 늦은 밤까지 열기를 더했다. 모든 클럽어들은 UMF에 있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