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 ‘공기반 소리반’ 완벽 소화

 

[KJtimes=유병철 기자] 발라드가수 숙희가 지난 2월 디지털싱글 남이 될까봐이후 6개월 만에 디지털싱글 ‘Baby I Love You’를 발표했다.

 

데뷔곡 ‘One Love’를 시작으로 바보가슴’, ‘가슴아 안돼’, ‘긴사랑’, ‘남이 될까봐등을 발표하며 슬픔이 베어난 애절한 목소리로 사랑을 받았던 숙희는 이번 신곡 ‘Baby I Love You’에서는 가슴 아픈 슬픈 목소리가 절정에 이르렀다는 평이다.

 

신곡 ‘Baby I Love You’는 떠나간 연인을 기다리는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슬로우 템포의 R&B 곡으로 최소한의 악기구성으로 최대한의 사운드를 표현해냈다. 노래 제목이기도 한 ‘Baby I Love You'의 반복된 가사들을 통해 애절함을 배가시켰으며 작곡가 79가 직접 숙희를 위해 랩에 참여해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 마디로 ‘Baby I Love You’는 무더위에 지친 음악팬들에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힐링음악이라 말할 수 있다.

 

특히 KBS2 드라마 ’ OST 중 미스에이 수지가 참여한 그래도 사랑해를 만든 대형 신인프로듀서 79가 직접 숙희의 애절한 목소리에 매료돼 ‘Baby I Love You’를 깜짝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숙희는 이번 신곡 ‘Baby I Love You’를 부를 때 흔히 말하는 공기반 소리반창법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그동안 활동이 뜸했던 숙희는 보컬강사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현재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보컬과를 출강했던 숙희는 방학을 맞아 신곡 ‘Baby I Love You’를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