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C 모델 강민경 “DHC 모델로 활동 하면서 뷰티 철학 많이 변했어요”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강민경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DHC 전속모델 강민경이 하반기 광고 컷을 촬영 한 것.

 

촬영 현장 컷이 바로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었고 곧바로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로 오르는가 하면 광고촬영장에서 찍은 강민경 무보정사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극세사 허리또는 몸매 종결자라는 수식어가 난무했다. 정작 인터넷이며 다양한 언론 매체의 기사들에 그녀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였다.

 

다이어트는 어려서부터 많이 해왔어요. 원푸드 다이어트도 하고 밥도 많이 굶고요.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들이 다 소용 없다는 걸 알았죠. 속이 건강해야 해요. 이너뷰티라고 하잖아요. 무작정 다이어트로 몸매를 날씬하게 가꾸기보다 현명하게 계획을 짜고 플랜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해요.”

 

그래서일까.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한 타이트한 원피스를 보고 너무 몸에 붙는 옷만 준다며 애교 섞인 투정을 부리지만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강민경의 모습에서 여느 때와는 다른 자신감과 당당함이 묻어난다. 무보정 몸매가 자신 있는 연예인이 어디 있을까 싶지만 강민경의 아우라는 이전과 사뭇 달라졌다.

 

“DHC 모델로 활동 하면서 실제로 저의 뷰티 철학도 많이 변했어요. 내 피부에 맞는 제품을 좀 더 철저히 고르고 꾸준히 쓰면서 효과를 기대하게 됐죠. 피부관리는 물론 바디 라인 관리도 DHC 제품의 도움을 많이 받죠. 의지할 곳이 생기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해야 될까요?”

 

촬영 내내 강한 조명 아래에서 8시간이 넘는 장시간 포즈를 취하고 컷 하나하나를 체크하는 강민경의 모습은 대중들이 믿고 있는 그녀의 이미지와 괴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

 

DHC 측 관계자는 밝고 건강하면서 따뜻하고 세심한 강민경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을 지켜보며 DHC 전속모델로 더 없이 잘 어울리지 않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라며 미디어를 통해 수없이 복제되어 만들어진 이미지가 난무하는 요즘, 강민경이 자연스럽고 건강한 DHC 뷰티 메신저로 느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