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디바’ 노사연 & 이은하, 뮤지컬 첫 도전기

 

[KJtimes=유병철 기자] 2005년을 시작으로 수도권을 뒤흔들고, 전국 31개 도시를 들썩이게 한 대한민국 No.1 슈퍼디바 메가히트쇼 뮤지컬 메노포즈2012년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87일부터 1028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CGV팝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혜은이, 이영자, 박해미, 홍지민, 조갑경 등 매년 빅스타와 함께해 온 뮤지컬 메노포즈2012년 폭발적인 가창력을 무대 위에서 뿜어낼 노사연, 이은하 두 디바의 만남으로 탄생할 한층 화끈해진 무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국민 가수, 영원한 꽃사슴 노사연은 메노포즈의 분위기 메이커 전업주부 역을 맡았다. 가수, 라디오DJ, 예능 등 브라운관에 종횡무진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으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해온 그녀는 뛰어난 노래실력뿐만 아니라 방송을 통해 보여주었던 예능감을 무대 위에서 유감없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이끈 7080 아이돌, 가수왕 9회 수상에 빛나는 전설의 디바 이은하는 전문직여성 역을 맡아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수들이 가장 사랑하는 가수이자 7080 리메이크 열풍의 주역으로 무대 위에서 뿜어낸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사랑 받았던 그녀가 뮤지컬 배우로 도전하며 식지 않은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갱년기 여성들을 소재로 한 차별화된 스토리와 귀에 친숙한 올드팝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4,50대 이상의 여성의 공감 200%를 끌어낸 뮤지컬 메노포즈는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갱년기를 건강하게 이겨내고 여자로서 새로운 시작하라는 긍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여성들의 유쾌한 인생을 위해 앞장섰던 뮤지컬 메노포즈2012년 공연을 맞이해 ‘My name is’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관객들 앞에 섰다. 'My name is' 캠페인은 엄마, 아내 등 역할에 묻혀 자신의 진짜 이름을 잃어버린 중년 여성들에게 이제 스스로의 인생을 되찾고, 여자로서 새롭게 다시 태어나서 삶을 즐기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백화점 속옷 코너에서 우연히 만난 네 명의 중년 여성들이 각자의 갱년기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듣는 동안 관객들은 깊은 유대감을 느끼며 자신의 희망찬 중년을 다짐하게 될 것이다. 진짜 여자가 되는 즐거운 마법에 빠져 상쾌한 새 출발을 하는 여성들의 발걸음을 기대해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