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9개월여 만에 신곡 발표

 

[KJtimes=유병철 기자] 트로트 황제 박현빈이 모래시계이후 9개월여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샤방 샤방’, ‘곤드레만레’, ‘오빠만믿어’, ‘앗 뜨거’, ‘빠라빠빠등을 히트시킨 국내 대표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88일 새 앨범 춘향아’, ‘고래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첫 번째 수록곡 춘향아는 현재 경희대학교 음대 성악과에 재학 중인 신예 홍민기 군이 작사했으며 송대관의 내 여자등의 곡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시인 출신의 정동진이 작곡했다.

 

특히 고전소설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 춘향아는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듣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신나는 멜로디와 대중들에게 익숙한 가사는 넓은 팬 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 그동안 강렬한 비트의 후크성 노래를 선보여온 박현빈은 이번 앨범 두 번째 수록곡 고래를 통해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고래는 힙합발라드 곡으로 최고의 작사가 김병걸과 윙크의 아따 고것참을 만든 노상곤이 작곡하여 박현빈의 또 다른 장르 도전에 힘을 실어줬다.

 

고래는 꿈을 쫓아 사는 젊은이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희망적인 메시지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발라드가 가진 편안함과 힙합의 열정이 버무려져 근래 보기 힘든 수작이 탄생했다는 평이다.

 

박현빈은 요즘 어려운 경제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춘향아><고래>가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대중 분들에게 항상 웃음을 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현빈은 춘향아고래로 각종 방송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