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본인도 못 구하는 ‘흠뻑쇼’ 티켓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싸이가 자신의 단독 콘서트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쑈(이하 흠뻑쑈)’ 티켓을 구할 수 없을 정도로 공연이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싸이는 오는 11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여름 브랜드 콘서트 흠뻑쑈를 개최하는데 최근 그의 6집 타이틀 곡 강남스타일이 메가 히트를 치자, 공연 티켓 문의가 더욱 빗발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초대권을 돈을 내고 사겠다고 할 뿐만 아니라 티켓 정가에 웃돈을 주고서라도 티켓을 구하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공연자인 싸이도 콘서트 티켓을 구할 수 없을 정도로 티켓이 전부 소진된 상황. 싸이의 흠뻑쑈는 공연 2주 전부터 3만 석 전량 매진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싸이의 단독 콘서트는 무더운 여름 해방감을 느끼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보고 싶어 하는 공연으로 특히 직장인들이 맘껏 에너지를 발산하며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싸이는 여름 브랜드 콘서트의 콘셉트를 살려 시원한 물세례를 퍼붓고, 화끈한 가창력과 파격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매년 관객에게 만족감을 안겼다.

 

특히 올해 공연에는 2012년 여름을 대표하는 곡 강남스타일까지 가세해 진정한 열광의 도가니가 무엇인지 보여 줄 예정이다. 잠실벌에서 싸이와 3만 관객이 하나되어 오빤 강남스타일을 떼창 할 광경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최근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국내 가요계를 평정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해외 팬들이 강남스타일’ MV를 보고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패러디한 영상이 유튜브 사이트에 쏟아지고 있으며 CNN, LA타임즈, WSJ, 허핑턴포스트 등 미국 유력 언론 매체들은 한국 가수 싸이를 집중 보도했다. 싸이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강남오빠의 매력을 한껏 발휘하며 이 같은 돌풍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