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폭염 속에도 촬영장 피로회복제 역할 톡톡

 

[KJtimes=유병철 기자] MBC 금요 판타지 시추에이션 드라마 천 번째 남자의 주인공 구미진 역의 강예원이 영화 스태프들과 브라운관 영화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에 나섰다.

 

강예원은 최근 이어진 폭염에 지친 스태프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대신해 직접 슬라이드를 치는 등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나서서 하며 천 번째 남자의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이자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강예원은 스태프들이 배우를 챙기는 것 보다 스태프들을 더 챙겨준다친절하고 현장 활력을 불어넣어 웃게 만드는 힘을 가진 천 번째 남자의 활력소이자 없어서는 안 될 마스코트다. 이런 배우와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예원은 천 번째 남자에서 1000명의 남자 간을 먹어야 사람이 될 수 있는 구미호 구미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남자를 홀리는 요염한 계집으로 알려진 구미호와는 달리 순수하며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신념 있는 순정파다.

 

또한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자가 주는 간만을 먹겠다는 철칙을 세우고 999개의 간을 먹은 후 3개월 안에 남은 1개의 간을 얻기 위해 사랑을 찾고 있는 구미호다. 강예원이 맡은 구미진은 실제로는 구미호이지만 동물적인 감각을 이용해 개인별 타입에 맞춘 처방으로 인정받는 강남에 잘나가는 전문직 여성인 에스테틱 연구 실장으로써 강예원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강예원이 출연했던 영화 스태프들로 이뤄져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영화 같은 영상미로 브라운관판 영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인 MBC 금요 판타지 시추에이션 드라마 천 번째 남자는 오는 817일 저녁 955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