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한국(솔, 제니)과 싱가포르(타샤, 페린)의 멤버 구성의 4인조 걸그룹으로서 음악성과 대중성, 신선함을 고루 갖춘 완성도 높은 첫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스카프(Skarf)가 한국과 싱가포르의 우호관계를 잇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화제다.
지난 1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이뤄진 싱가포르 건국 47주년 기념행사에 정식 초청을 받은 것.
이날 행사는 한국 지식경제부 홍석우 장관,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을 비롯해 주한 싱가폴 대사관 등 각계의 인사들이 모인 자리로, 국내 최초 한국+싱가포르 합작 걸그룹이라는 이슈로 데뷔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스카프도 참석하게 되며 자리를 빛냈다.
스카프는 특유의 밝은 인사성과 명랑함으로 장내를 환하게 만들며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이어 양국 인사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받아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싱가포르 국적 멤버의 타샤, 페린은 물론 한국 국적인 솔과 제니 역시 이러한 뜻 깊은 행사에 초대받게 된 것에 영광스럽다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스카프의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K-POP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국가이니만큼 스카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국가적 특성상 영어와 중국어가 모두 가능하다는 언어적인 측면을 고려했을 때에도 스카프가 아시아를 넘어 더 넓은 시장을 나아가는데 빠른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POP를 넘어 한국과 싱가포르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퓨어돌 스카프의 타이틀곡인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공동 작업한 최초 댄스곡 ‘Oh! Dance'의 공식적인 첫무대는 17일 저녁 6시 10분 KBS2 ’뮤직뱅크‘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