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김남주-유준상 “시청률 50% 돌파하면 ‘개콘’ 출연”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시청률 40%를 훌쩍 넘기면서 시청률 50%대 돌파 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넝굴당은 지난 12일 방송된 50회에서 시청률 43.1%(AGB닐슨, 수도권기준), 40.7%(AGB닐슨, 전국기준), 45.5%(TNmS, 수도권기준), 43.5%(TNmS, 수도권기준)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와 관련 넝굴당의 시청률 50%대 진입이 강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명실공히 국민드라마로 위풍당당한 질주를 거듭하고 있는 넝굴당은 최근 8회 분을 연장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넝굴당국민드라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남녀노소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내면서 회가 거듭할수록 폭풍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또한 넝굴당은 시청률뿐 아니라 촬영 현장 분위기를 통해서도 국민드라마로서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불패신화김남주의 진가가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은 물론 국민 남편유준상이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 ‘넝굴당배우들 또한 모두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CF, 영화, 드라마 등에서 무수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귀띔이다.

 

특히 넝굴당의 시청률 50%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배우 김남주가 걸었던 시청률 공약도 새롭게 이슈가 되고 있다. 김남주는 지난 65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넝굴당시청률이 50%가 넘는다면 유준상과 함께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겠다고 공개적인 약속을 내걸었던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남주는 늘 개그콘서트에 나갈 준비는 돼있다“AGB닐슨 시청률로 45%가 넘으면 해피투게더, 50%가 넘으면 개그콘서트를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일 열심히 개그 연습을 하고 있다. 웃길 준비가 돼있으니 많은 사랑과 뜨거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준상 또한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실 이렇게 좋은 팀이 있을까 할 정도로 드라마 분위기가 좋다작가님부터 감독님, 온 배우들이 화기애애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시청률이 잘 나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넘치는 사랑에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늘 생각하고 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남주씨와 개그콘서트에 출연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니 힘을 보태 달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부탁의 말을 덧붙였다.

 

시청자들은 이제 남주언니랑 준상오빠 개콘에 출연할 때가 된 것도 같은데요? 이번 주에 시청률 50% 찍고 개콘 출연 합시다”, “팬들도 시청률 50%를 염원합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그 기록을 기대합니다”, “감성을 말랑말랑하게 자극하는 넝굴당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너무 좋아요. 시청률 50% 대박행진을 기원합니다등의 응원을 보내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넝굴당’ 50회 분에서는 청애(윤여정)이 결국 귀남(유준상)을 버린 양실(나영희)의 과거를 알게 되는 듯한 장면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긴장케 만들었다. 청애는 과연 진실을 알게 될 지, 가족들은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감동과 웃음을 겸비한 국민드라마로 호평 받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55KBS2를 통해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