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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다 마오,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실패

그랑프리 마지막 6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97.92점으로 5위로 좌절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0)가 그랑프리 파이널대회 진출에 실패했다.

아사다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0.10점을 얻은 아사다는 합계 148.02점로 종합 순위에서도 5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23일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8위에서 그쳤던 아사다는 이로써 내달 9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6차 대회까지 열리는 그랑프리에서는 선수 한 명당 최대 2개 대회까지 초청받을 수 있다.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상위 6명은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자격을 얻는다.

아사다는 2006-2007시즌, 2007-2008시즌에서 김연아에 밀려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08-2009시즌에서는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하지만 아사다는 지난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에서 김연아에 밀려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차 대회에서는 5위에 그친 끝에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사다는 2009-2010시즌을 마친 뒤 러시아의 타티아나 타라소바 코치와 결별한 뒤 코치 없이 훈련을 해왔다. 지난 9월 베테랑 코치 사토 노부오를 새 스승으로 맞았지만 아직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키라 코르피(핀란드)가 169.7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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