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C-CLOWN이 지난 14과 15일에 양일간 인천, 수원, 대구, 부산 팬들을 만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찾아가 팬들과의 만남을 가져 화제가 되었다.
특히 부산의 신나라 레코드사에서 진행된 팬 사인회 현장에서는 공휴일이라 음반을 사러 온 고객뿐 아니라 주변의 소문을 듣고 C-CLOWN을 잘 모르는 고객까지 몰려들며 교통혼선이 빚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음반사 측은“당일 팬 사인회에 참가한 팬뿐 만 아니라 C-CLOWN곡을 처음 접한 고객이 산 음반 판매량이 300여 장이 훌쩍 넘는다”며“C-CLOWN의 팬들을 위한 자리인데 현장에서 단 40분 만에 300여 명이 팬 심을 사로잡을 정도라니 정말 대단하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바로 그 자리에서 앨범을 산 팬들은 “이렇게까지 잘 생겼는지 몰랐다. 아이돌 노래에는 관심조차 없었는데 현장에서 들려 나오는 노래를 듣고 망설임 없이 사버렸다”, “친구를 따라 왔다가 조각 같은 외모와 들려오는 노래를 듣고 친구가 왜 이렇게 광 팬이 되었는지 알았다”,” 가사와 멜로디가 와 닿아 거의 다 외워 버렸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인천, 수원, 대구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특히 대구의 교보문고에서 열린 사인회는 몰려드는 팬들의 통제가 불가능하여 경비병까지 동원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현장 관계자는 “팬 사인회를 많이 진행해봤지만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로 팬들이 몰려들고 환호성을 들은 것은 드믄 일이다. 심지어 서점에서 C-CLOWN 의 음반을 구할 수 없냐는 요청이 많아 직원들이 애를 먹었다”며“일본 팬들에게 직접 일본어로 감사함을 답하는 것을 보고 신인이 아닌 무서운 프로라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이번 팬 사인회는 팬들의 넘치는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만장일치 제안에 바쁜 일정을 조정해 마련된 자리이다. 일정을 마치고 무려 팬 회원 수가 이틀 간 4배 정도가 증가했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앞으로 더 멋지고 완벽한 무대로 선물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C-CLOWN은 6명의 각기 다른 개성 강한 비쥬얼과 신인답지 않은 파워풀한 실력으로 음악의 명가인 예당의 저력을 입증하며 데뷔 전부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각종 언론 매체는 한류열풍에 막강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평까지 내보이며 향후 이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