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익령, '대세' 이종석과 연기호흡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전익령이 KBS2 드라마스페셜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통해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이종석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암이 재발한 신애(전익령)가 치료를 받지 않고 남은 생을 가족과 함께 즐기며 살고 싶어 하지만 남편 의수(송영규)의 설득에 어쩔 수 없이 병원에 들어가 옆 환자의 보호자인 정혁(이종석)을 만나면서 포기했던 자신의 삶과 사랑에 대해 주체적으로 변해 간다는 내용으로 전익령은 신애 역을 맡아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전익령은 촬영하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었다. 처음 대본을 읽으면서 또 연기 하면서 그리고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나서도 참 많이 울었던 작품이다. 그만큼 신애라는 인물에 몰입했던 것 같다. 그래서 작품이 어떻게 나올지 무척 설레고 긴장된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고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석은 훈훈한 공대생으로 캠퍼스의 모든 여학생의 로망인 엄친아로 아픈 여자 친구를 간호하다가 신애라는 여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며 성장해 가는 정혁 역을 맡았다.

 

전익령은 2004불멸의 이순신’(KBS1), ‘고향역’(KBS1), ‘행복합니다’(SBS), ‘라이프 특별 조사팀’(MBC), ‘가상 김만덕’(KBS1) 등에 출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싸인’(SBS)에서는 일본인 부검의 시가노 레이코를 연기하며 실제 일본인 같은 외모와 발음으로 여러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진 바 있다. 최근에는 불굴의 며느리’(MBC), ‘불이문’(KBS2)에 출연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익령이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BS2 드라마스페셜 내가 가장 예뻤을 때826일 밤 1145분에 방영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