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돌’ 수지, 가장 어려운건 연기보다 예능(?)

 

[KJtimes=유병철 기자] ‘만능돌수지에게도 예능 울렁증이 있었다.

 

드라마 영화 출연에 이어 예능, 패션, CF까지 모두 섭렵하며 핫스타로 떠오른 미쓰에이 수지가 스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과의 화보촬영을 위해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한 여름, 수지는 탁월한 패션 감각과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화보촬영에 임했다. 아직 19세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른스러운 모습의 수지는 특히 19세 소녀 같은 매력부터 성숙미 넘치는 매력까지 모두 발산하며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화보촬영을 마친 수지는 앳스타일과 인터뷰에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수지는 "예능이 가장 힘든 것 같다. 아직도 감을 못 잡겠다세상에 쉬운 건 없는 것 같다. 개그우먼 선배님들과 예능 하시는 분들은 모두 존경스럽고 대단하시다"고 예능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수지는 이어 예능 울렁증이 있다말수가 많은 편이 아니라 나서서 말하는 걸 안 좋아한다. 그럴 때 사람들이 내 말을 기다려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정말 어렵다. 그렇다고 꾸며 마치 내 모습인 것처럼 보여줄 수도 없다"고 소녀다운 순진함을 드러냈다.

 

수지는 또 "함께 출연 중인 걸그룹 멤버들 모두에게서 (예능을)배우고 있다""'청춘불패2' 출연하면서 배울 점이 참 많다. 동갑인 ()지영이한테도 배울 때가 많다. 언니들한테도 많이 배우고 있다"고 솔직함을 드러냈다.

 

한편 821일 발행된 앳스타일 9월호에서는 수지의 예능 도전기 외에도 미쓰에이 멤버로서의 수지, 연기력 논란 심경 고백, 드라마 ''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