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KBS2 밴드 서바이벌 '탑밴드2'를 통해 여성록밴드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줬던 당돌한 10대 걸밴드 스윙즈와 탄탄한 기타 연주를 보여줬던 러버더키, 그들이 부산으로 향한다.
지난 8월 5일 홍대 라이브홀 사피엔스7에서 ‘걸스락페스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첫 지방 투어를 떠난다.
이번 공연은 록의 남성 전유물이 아니라 여성도 남성 못지않게 대등한 실력으로 여성의 퍼포먼스가 아닌 록 아티스트로 당당하게 실력을 보여줄 것이며 그런 취지에서 대한민국 여성 록 밴드 주축으로 레이디 록이 기획되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기획 공연이 아니라 여성의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식을 고착 시키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여성 밴드가 주축으로 이루어진 기획 공연으로 부산에서 첫 시작을 알리게 된다.
본 공연은 오는 25일 부산 경성대 부근에 위치한 바이닐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밤 9시 공연이 시작되며 스윙즈와 러버더키 외에 부산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감성적이고 파워풀한 혼성 4인조 폴라코스틱과 카우칩스도 함께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