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제빵왕 김탁구’ 등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정섭 감독과 ‘돌아와요 순애씨’ 등 특유의 코믹한 감각의 최순식 작가가 새롭게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새 월화 드라마 ‘울랄라부부’가 신현준, 김정은을 나란히 캐스팅 확정 지으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신현준은 코믹꽃중년의 면모를 발휘하며 호텔총지배인을 꿈꾸는 객실지배인 수남으로 분한다. 또한 연기인생 처음으로 KBS2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정은은 가부장적인 수남의 인생을 한 순간에 바꿔버리는 코믹순정녀 여옥으로 분해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한 상상초월의 당찬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영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드라마 ‘바보 엄마’ 등을 통해 강한 남자의 이미지와 함께 특유의 코믹이미지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신현준과 드라마‘파리의 연인’, ‘나는 전설이다’와 영화 ‘우생순’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통통 튀는 매력을 발휘한바 있는 우리나라 대표 여배우 김정은이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최고의 조합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현준과 김정은의 특급 캐스팅을 확정 지은 가족 코미디 ‘울랄라부부’는 캐스팅을 마무리를 짓는 9월 초 첫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가족 코미디 ‘울랄라부부’는 KBS2 월화드라마 ‘해운대연인들’의 후속으로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