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비주얼과 음악성을 동시에 겸비한 모던록계의 핫한 신예가 등장했다. 여성로커 신시아(Cyn.thi.a)가 바로 그 주인공.
‘The devil will also love’라는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들고 침체된 여성로커의 맥을 잇기 위해 당차게 등장한 그녀는 3년의 연습생 기간을 걸친 실력파 신인이다.
신시아는 기존의 여성로커에게서는 찾을 수 없었던 큰 키와 완벽한 바디라인으로 모델로서도 손색없는 비주얼을 갖고 있으며 오랜 연습 기간을 거쳐 실력을 탄탄하게 쌓아 음악성도 두루 겸비한 멀티형 신인이다.
강한 록 사운드와 부드러운 발라드, 달콤한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가 수록되어 있는 이번 앨범은 ‘오! 필승코리아’의 저작권자이며 이승철의 ‘말리꽃’, 신성우의 '서시' 등을 히트시킨 모던록계의 대표 프로듀서 이근상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번에 발매된 첫 싱글 앨범에는 사랑과 이별에 대한 여성의 심정을 선과 악, 블랙과 화이트의 콘셉트로 상반되게 표현해 강하면서도 여린 여성의 심정을 대변한 곡들로 채워졌다.
특히 타이틀곡인 ‘악마도 사랑을 한다’는 강렬한 드럼비트와 서정적인 오케스트라 선율로 연인의 변심에 괴로워하는 여심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는 사랑에 상처받아 천사에서 악마로 변하는 여성의 모습을 그려 이별한 여성의 심정을 화면에 담은 것이 포인트이다.
한편 신시아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Artemis)’를 가리키는 애칭으로 어둠 속에서 밝은 빛을 내는 달처럼 ‘로커’하면 떠오르는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환하게 빛나는 여성로커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9월 초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그녀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