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냐, 제14회 한중가요제 출연

 

[KJtimes=유병철 기자]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소냐가 한국과 중국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되는 제14회 한중가요제에 출연해 다시 한 번 가창력을 선보인다.

 

소냐는 825일 오후 8시 여수 세계박람회장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EDG 천장의 특설무대와 BIC-O를 활용한 오프닝 특설무대의 이원무대에서 열리는 제14회 한중가요제에 출연해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새롭게 편곡해 들려주고 중국가수 사딩딩과 듀엣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석준과 박사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소냐를 비롯해 소녀시대, 2PM, 카라, 김태우, 아이유, 초신성 B1A4, 라니아, EXO-K가 한국 대표 가수로 출연하고, 중국에서는 탄징, 사딩딩, 후치즈, 정쥔, 우통, 닝징, 따이페이니, 후옌빈, 스펑, 아루아줘, EXO-M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지금까지 야외 공연의 박스형과 폐쇄형의 무대 디자인에서 벗어나 KBS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오픈형 개방형 원형 무대로 제작한다. 공연에서는 2대의 HD중계차와 22대의 카메라, 헬리캠 등의 특수카메라와 세계 최대의 LED 영상장치를 활용한 환상적인 시각 효과를 구현한다.

 

한국의 KBS와 중국의 CCTV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가요제는 한국과 중국의 우호증진을 위한 가요축제로 매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이날 녹화된 공연은 92일 오후 7시부터 110분간 KBS1에서 방송된다.

 

한편 최근 MBC 드라마 메이퀸’ OST굿바이 투 로맨스를 불러 인기를 끌고 있는 소냐는 이번 공연을 끝내고 9월 콘서트 준비와 미니 앨범작업 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