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국민 러블리로 변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주말 저녁 안방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부동의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말숙이 오연서가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던 것들을 포기하고 세광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넝굴당에서 오연서가 열연 중인 말숙이는 극 초반 명품을 사랑하고 지고는 못 사는 세상의 중심은 자신이라고 여겨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시청자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는 얄미운 국민 시누이였다. 하지만 최근 말숙이 오연서가 세광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참하고 순정적인 모습으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말숙이 오연서는 동료들과 얘기를 나누다가 학생인 세광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세광에게 줄 100일 기념 선물을 위해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방을 파는 등 완전히 달라진 모습에 시청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이날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오연서 순두유 광고 찍더니 순해져라~ 순해져라~ 주문을 외웠나? 얄미운 말숙이가 사라졌다~”, “말세커플우리 얘기같다복학한 남친... 먹여살리기 힘들다.. 에휴.. 그래도 말세커플 너무 이쁘다~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홧팅!!”, “말숙이 세광이랑 사귀고 너무 예뻐진 것 같다. 이제 러블리말숙이라고 불러야겠다~” 등 말숙이의 변화에 놀라움과 세광과의 사랑을 응원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