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개막 '한화금융클래식 2012', LPGA US 여자오픈 우승자 총 출동

[KJtimes=유병철 기자] KLPGA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12억 원을 두고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한화금융 클래식 2012’가 골프 팬들을 찾아간다.

 

한화금융네트워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한화금융클래식 2012’가 오는 96일부터 9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골든베이 골프앤드리조트에서 개최된다. ‘한화금융클래식 2012’의 총 상금과 우승상금은 지난 해 보다 늘어난 12억 원과 3억 원으로 KLPGA 최고의 규모이다.

 

특히 이번 한화금융클래식 2012’에는 박세리(35KDB 산은금융그룹)를 비롯 역대 LPGA US 여자오픈 우승자인 최나연(25SK텔레콤), 유소연(22한화), 지은희(26캘러웨이), 김주연(31볼빅)과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 장정(32볼빅)을 비롯 화려한 명성의 여자골퍼들이 총출동 하여 우승컵을 두고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임지나, 윤채영 선수 등 한화골프단 소속의 모든 선수가 4일 간의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지난 대회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인 최나연 선수와 한화골프단의 유소연 선수이다. 지난해 대한골프협회 최우수 프로선수상에 선정되기도 한 최나연 선수는 2012 LPGA US 여자오픈에서의 우승을 포함, 통산 6승을 거두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였다. 유소연 선수 역시 대회 직전 개최된 LPGA 제이미파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고 있어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이 밖에 작년 한화금융클래식 이후 1년 만에 국내무대에서 만나게 될 박세리 선수의 플레이 역시 기대된다. 지난 대회에서는 우승자인 최나연 선수만이 유일한 언더파를 기록한 바 있어 선수들의 우승 경쟁과 더불어 코스 공략을 지켜보는 것 역시 대회의 관전 포인트 중의 하나다.

 

한편 한화금융클래식 2012’ 대회 하루 전인 95일에는 최고의 권위와 상금을 자랑하는 US여자오픈과 브리티시오픈 등 LPGA 메이저 우승자들만의 스페셜 매치인 한화생명배 MAJOR QUEENS’ CHARITY가 열린다. 박세리(1998)를 비롯 역대 LPGA US 여자오픈 우승자인 최나연(2012), 유소연(2011), 지은희(2009), 김주연(2005)과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 장정(2005)이 대회 총 상금 4천 만원을 걸고 펼치는 스페셜 매치로 골프 팬들에게 본 대회 못지않은 재미를 전달 할 예정이다. 한화생명배 MAJOR QUEENS’ CHARITY의 상금은 태안 지역 발전 기금으로 기부된다.

 

한화금융클래식 2012’가 열리는 골든베이 골프앤드리조트는 국내 처음으로 골프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이 15년 간의 선수 경험과 바다, 계곡, 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천혜의 지형이라는 장점을 적극 부각시켜 설계에 참여하여 개장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27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선수 생활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반영해 쉽고 어려운 샷의 난이도를 적절히 배치해 골퍼들이 다채로운 플레이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어 설계된 만큼 출전 선수들이 본 코스를 어떻게 공략해 나갈 지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대회는 오션코스와 밸리코스에서 4라운드 72,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준비하여 골프 팬들과 갤러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 역시 마련된다. 99일까지 골프 존에서 진행되는 한화금융클래식 GLF대회3D 그래픽으로 골든베이 골프앤드리조트와 대회브랜딩을 완벽하게 재현하여 참가자들이 한화금융클래식 2012’의 출전선수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대회기간 중에는 갤러리들의 즐길 거리를 위해 갤러리 프라자 내 한화금융네트워크 부스에 스크린 골프 역시 설치된다. 한화금융클래식 공식 페이스북과 골프조선 홈페이지, SBS Golf, J Golf, X Golf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게 된다.

 

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골프단 창단과 더불어 국내외 골프 산업의 발전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화골프단은 “KLPGA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한 한화금융클래식 2012’ 개최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한화그룹의 이러한 노력이 KLPGA 발전과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하여 2016년 리우 올림픽의 메달 획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금융클래식 2012’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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