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항공, 기내식에 새로운 중식 요리 도입

 

[KJtimes=유병철 기자] 캐세이패시픽항공은 프리미엄 중식 요리 캐세이패시픽 시그니처 디쉬를 기내식으로 새로 도입했다.

 

이번 기내식은 고급 중국식 요리로 구성됐으며 전문가들이 특별히 전통 중국식 조리법을 이용해 개발했다. 새로운 기내식은 홍콩에서 출발하는 일부 장거리 노선의 비즈니스석, 프리미엄 일반석과 일반석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홍콩의 특별하면서도 전통적인 맛을 선보이게 된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모두 6종류의 새로운 기내식을 선보인다. 비즈니스석과 프리미엄 일반석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중국식 겨자 소스를 곁들인 돼지고기 요리, 검은 콩과 웍에서 요리한 닭 요리, 그리고 홍콩식 커리 새우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일반석에는 생강과 파, 버섯, 자스민 라이스를 곁들인 생선 요리, 자스민 라이스와 추후소스 쇠고기 요리, 그리고 자스민 라이스와 칠리 소스를 곁들인 돼지고기와 가지 요리가 제공된다.

 

정성껏 준비된 이번 기내식은 조리법과 재료, , 모양 모두 중국식 전통 요리의 본질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요리가 도입되고 오는 11월부터는 시그니처 디쉬가 단거리 노선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승객들에게 더 나은 프리미엄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식기들이 사용된다. 비즈니스석은 전통적인 밥그릇이 사용되고 프리미엄 일반석은 따뜻한 메인 요리가 도자기 그릇에 제공된다.

 

캐세이패시픽항공 서비스 총 책임자 필립 드 장티-윌리암스는 캐세이패시픽항공이 홍콩의 대표적인 항공사인만큼 승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최고의 중국식 요리를 알리는 데에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새로운 시그니처 기내식은 중국식 요리의 전통이 제대로 담긴 것은 물론, 승객들이 더 다양한 기내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최고의 기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승객들에게 새로운 프리미엄 기내식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프리퀀트 비즈니스 트래블러의 글로브러너 어워즈에서 ‘Best Airline Food and Wine’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캐세이패시픽항공의 기내식 팀, 홍콩 캐세이패시픽 케이터링 서비스의 기내 주방과 취항도시 내 케이터링 팀들의 열정과 노력을 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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