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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9곳, 군 가산점제 찬성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 10곳 중 9곳이 군 가산점 제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393개사에 군 가산점 제도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86.5%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해 3.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기업 형태별로는 공기업 90.9%, 중소기업 87.8%, 중견기업 85.7%, 대기업 65% 순으로 군 가산점 제도에 찬성했다.

 

찬성 이유로는 '군 생활에 대한 보상'을 꼽는 답변이 59.7%로 가장 많았으며 '현실적으로 가장 적합한 보상이어서' 43.5%, '병역기피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 22.6%, '제대 군인이 업무 수행에 더 적합해서' 21.5%, '남성이 여성보다 취업에 불리해서' 14.1%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반대하는 이유로는 '실질적인 보상 방법이 아니어서'가 50.9%, '양성평등에 어긋나서' 43.4%, '장애인 등 면제자에 대한 차별이어서' 13.2%, '이미 위헌으로 결론나서' 11.3% 등을 꼽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