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씨앤앰(cable & more) 계열 방송사인 글로벌 미드 채널 AXN이 국내 단독 방송하고, 2012년 최고의 법정 스릴러로 화제를 모은 <야망의 함정, The Firm>이 지난 30일 열린 제7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2의 시리즈/시리얼 작품상 부문에 미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06년 첫 개최 이후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전 세계로부터 주목 받는 시상식으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의 시상식을 자랑한다. 올해는 총 45개국 201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펼쳤고 <야망의 함정>은 시리즈/시리얼 부문 작품상과 연출상(데이비드 스트레이턴) 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AXN코리아는 씨앤앰의 자회사인 ㈜CU미디어와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이 합작해 설립한 법인으로 이날 시상식에는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 네트워크 아시아 총괄 대표인 리키 아우와 수석 부사장 앙 휘켕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리키 아우는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 네트워크를 대표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야망의 함정> 제작에 기여한 모든 분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야망의 함정>은 2012년 상반기 미드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법정 스릴러물로 전 세계 107개국 126만 가구에 20개 언어로 동시 TV 시사회를 방송한 AXN 오리지널 타이틀이다. 존 그리샴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 삼아 그 10년 후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려낸 이 드라마는 방송 소식만으로도 큰 기대를 불러 모았고 국내에서도 TV 시사회 때 동 시간대 25-49 남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AXN코리아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본선 진출과 수상을 기념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2시 30분에 <야망의 함정>을 특별 방송 중이다. 자세한 편성 및 관련 소식은 AX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