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나가수 2’ 눈물의 열창 화제

 

[KJtimes=유병철 기자] 폭풍가창력 리사가 폭발적인 무대매너와 함께 눈물의 열창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92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새 가수 초대전에는 9월의 새 가수로 등장했다.

 

리사는 사전인터뷰에서 "음악과 미술, 그리고 운동을 평소에도 좋아했었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듣거나 부를 때 너무 행복했었고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리사는 이 날 무대에서 원숄더의 화이트 롱 드레스를 입고 혼신을 다해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 소리뿐'을 불러 청중 평가단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리사는 이 날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감정에 몰입한 나머지 본인도 모르게 노래를 부르던 중 눈물을 흘려 현장 관계자들과 청중 평가단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그녀의 웃음 소리뿐은' 리사가 뮤지컬 '광화문연가' 1부 클로징 장면에서 부르는 곡으로 처음에는 나지막하게 노래가 시작되다가 점점 고음으로 올라가 클라이막스에는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내면서 부르는 주인공의 감정변화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곡으로 이미 많은 뮤지컬 팬들의 입소문을 탄 곡이다.

 

리사가 무대를 마친 후 리사의 가창력과 완벽한 무대를 본 음악평론가 강헌은 "청중평가단은 리사를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창력 무대매너 표정 등 관객들을 흡입시킬 수 있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2003'사랑하긴 했었나요'로 데뷔해 3장의 정규앨범 및 다수의 싱글앨범과 OST에 참여한 리사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뮤지컬 '밴디트', '대장금', '헤드윅' '광화문연가' '에비타' 등에서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해 호평을 이끌었으며 최근 뮤지컬 '영웅'의 설희 역에 캐스팅되어 연습에 한창이다.

 

한편 리사는 비록 나가수 초대전에서 1위를 하지 못하고 상위권 점수를 받는데 만족해야 했지만 리사의 눈물 열창은 청중평가단과 시청자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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