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연, 김정현과 연인 호흡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차수연이 SBS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은 몰락의 길을 걷던 안하무인 톱 탤런트 출신 새댁이 시댁식구들과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차수연은 극중 발랄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영어교사 목수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차수연이 연기하는 목수정은 공부에 매진하느라 연애다운 연애는 한 번도 못해본 인물로 암 수술 후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인생, 두려움 없이 사랑하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자!’라는 인생의 모토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당찬 캐릭터. 차수연은 극중 주인공 남나비(염정아)의 시동생이자 김정욱(김성수)의 이복형제로 등장하는 김정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그동안 영화 화차’, ‘요가학원’, ‘결혼식 후에’, KBS 드라마 스페셜 리메모리’, ‘헤어쇼’,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 ‘그들이 사는 세상등 다수의 작품에서 신비스럽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의 캐릭터를 연기해 왔던 차수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밝고 발랄한 캐릭터로 변신,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방극장에 복귀를 앞두고 있는 차수연은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느낌이 너무 좋았고 그 동안 선보인 적 없었던 밝고 명랑한 성격의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 '내 사랑 나비부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무척이나 기쁘고 설렌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수연을 비롯한 염정아, 김영애, 김성수, 박용우, 윤세아, 김정현 등 화려한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은 조만간 첫 촬영에 돌입, 오는 10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