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가을 남자의 클래식한 매력 물씬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성수가 따뜻한 분위기의 품격 있는 가을 남자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R2B:리턴투베이스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김성수는 영화 속 책임감 강하고 배려심 넘치는 박대서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 진행된 럭셔리 멤버쉽 매거진 뮤인과의 화보 촬영에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맘껏 발산하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 김성수는 성큼 들어선 가을 분위기에 맞춰 앞면에 스웨이드 패치를 더한 데님 셔츠와 다양한 패턴이 가미된 니트, 체크무늬 재킷과 코듀로이 팬츠, 위트 넘치는 보타이를 활용해 스타일리시면서도 편안한 가을패션을 완성시켰다. 거기에 한층 깊어진 눈빛과 표정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 등이 김성수의 클래식한 매력에 힘을 더했다.

 

평소 준비가 철저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알려진 김성수는 이날 화보 촬영장에서도 직접 의상과 스타일링을 세심하게 신경 쓰는 등 시종일관 열정적인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또한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과거 자신의 그 어떤 모습도 굴레가 아닌 인생의 일부라고 쿨하게, 당당하게 말할 줄 아는 진솔함과 15년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배우로서의 우직한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인간과 배우 김성수의 양면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한편 김성수는 내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나비 부인을 통해 조각 같은 외모의 미국 명문대 출신 부동산 디벨로퍼 김정욱으로 다시금 새로운 매력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올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