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송지은, ‘포이즌’ 자켓 공개…“사람이야, 인형이야”

 

[KJtimes=유병철 기자] 오는 13일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는 시크릿의 두 번째 자켓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4일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새 미니앨범 포이즌(POISON)’ 발매를 앞두고 메인 보컬 송지은의 자켓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는 전날 단발로 파격 변신한 전효성에 이은 공개로 메가톤급 변신을 예고하는 약 1년 만의 시크릿의 컴백에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송지은은 과감한 쇼트컷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영화 레옹의 마틸다를 연상케 했다. 또한 빨간 계열의 의상과 헤어피스를 착용, 몽환적인 표정과 마성의 눈빛으로 남심을 녹이고 있다. 그 동안 청순한 미모로 어필해왔던 송지은의 섹시와 큐트를 겸비한 어메이징한 변신에 온라인도 떠들썩한 상황이다.

 

시크릿의 스타일을 담당한 스타일리스트 이은아 실장은 이번 시크릿 스타일은 1940년대의 영국을 배경으로 레이디룩과 탐정룩을 기반으로 했다. 비비드한 칼라에 우아하면서도 동시에 섹시함을 강조한 의상에 당시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액세서리와 헤어피스를 공수해서 사용했다고 전해 앞으로 공개될 시크릿의 패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크릿은 다음 주 컴백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며 멤버별 자켓 이미지를 차례로 공개하며 컴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