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용기백배’ 출연진,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

 

[KJtimes=유병철 기자] 용감한 녀석들의 기부 콘서트 용기백배의 출연진이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고 전해져 화제다.

 

최근 콘서트 용기백배의 전 출연진들이 대학생들을 위한 등록금 기부 콘서트라는 좋은 취지인 만큼 모두 출연료를 받지 않고 참여하겠다는 뜻을 주최 측에 전했다고 한다. 또한 공연 스텝들 역시 최소한의 인건비만으로 참여하겠다고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공연 관계자는 전체 출연진과 스태프가 대학생 친구들이 등록금 때문에 마음껏 공부하지 못하는 모습이 많이 안타까웠다. 우리의 재능기부가 그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공연에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용기백배콘서트의 주관인 타조는 흔쾌히 재능기부로 참여를 결정해준 가수분들과 최소한의 인건비로 함께해주는 스태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공연이 끝나면 스크린을 통해 엔딩크래딧을 준비했다. 작은 부분이라도 도와주신 모든 분들의 이름을 담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99일 저녁 6시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용감한 녀석들 콘서트용기백배는 주식회사 타조 주관, 위닝인사이트 주최, 포스코, 멜론, 나랑드 사이다와 다음, 훌랄라 치킨이 공식 협찬사로 함께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