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과 함께하는 ‘2012 뜨락 예술무대’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cable & more)이 서울 성북구지역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2012 뜨락 예술무대의 주관 방송사로 선정됐다.

 

2007년 뜨락 음악회로 시작된 이 행사는 서울 성북구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축제다. 올해는 우리 동네 행복콘서트라는 콘셉트로 96일부터 1017일까지 성북구 11개 동을 순회하며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매 공연마다 박일준, 마로니에 프렌즈, 현진우 등 인기 가수들과 M2매직팀의 마술, 아르모니아의 팝페라, 어쿠스틱 밴드, 밸리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출연해 지역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923일 장위1동 장곡초등학교에서 열리는 7회 공연과 1017일 월곡 1동 숭곡초등학교에서 열리는 11회 공연에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이 동춘서커스단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C&M ch1의 대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3시봉96일 첫 번째 공연과 9195회 공연무대를 특집 공개방송으로 꾸며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만들어 간다. MC 개그맨 맹영기와 방송인 배민순의 사회로 진행되는 특집 공개방송에는 우연이, 이상번, 유지나, 박일남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이 밖에도 C&M ch111번의 공연 중 동춘서커스(2)!3시봉’(2)을 제외한 7번의 공연을 20분짜리 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우리 동네 지역행사를 소개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