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균, 영화 ‘원스’의 주인공 되다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하동균이 지난 910일 오후 11TV조선을 통해 방송된 이문세와 떠나요! 비밥바룰라’ 3회 마지막에 등장해 영화 원스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음악의 본류를 찾아 전 세계를 횡당하는 비밥바룰라는 가수 이문세가 아일랜드, 영국 리버풀, 미국 뉴올리언스, 미국 멤피스 등 8개국 15개 도시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비밥바룰라’ 3회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박지윤은 영국에서 아이리시 음악을 찾아 웨일즈 더블린으로 가는 배를 타고 더블린으로 향했고 더블린의 그라프톤 거리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는 하동균과 어색하면서도 풋풋한 첫 만남을 가졌다.

 

하동균은 그라프톤 거리에서 기타 연주와 함께 영화 원스OST ‘Say it to me now’를 불러 영화 원스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영화 원스는 거리에서 음악을 부르는 남자(글렌 한사드)와 그 남자의 재능과 상처를 알아본 여자(마르게타 잉글로바)의 애잔한 사랑을 담은 음악 영화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특히 하동균은 더블린에서 아일랜드 전통춤을 배우고 영화 원스의 멤버 콜름의 집을 방문할 뿐 아니라 여 주인공 마르게타와의 극적인 만남을 갖는 장면이 예고편으로 방송돼 다음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까우면서도 다른 나라 아일랜드 거리에서 펼쳐지는 이문세, 하동균, 박지윤의 아름다운 음악 이야기는 917일 오후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