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즐기고, 낭만 가을축제 여행 가볼까!

 

[KJtimes=유병철 기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 가을이 시작됨을 알리는 추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가을을 맞이하는 각 지역별 축제가 다양하게 열린다.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온 몸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축제로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가을 별미 맛보는 식도락 축제 속으로

가을엔 뭐니 뭐니 해도 제철 별미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월동 준비로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지방의 고소함이 절정에 이르는 가을 전어와 대표적 가을 진미인 대하, 꽃게 축제로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한 것.

 

인터파크의 여행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는 각 지역 가을 축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왕복 교통비가 포함된 국내여행 패키지 상품을 모아 '가을 축제 속으로' 기획전을 11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1~3만 원대의 당일여행 상품으로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다녀오기에 부담 없다.

 

서천 홍원항 전어축제와 신성리 갈대숲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서천 여행'(27900) 상품은 개별 시간에 전어축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직거래장터, 요리 장터에서 신선한 가을 전어를 바로 맛볼 수 있다. 서천의 자랑인 한산 모시전시관을 둘러본 뒤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신성리 갈대숲 산책까지 덤으로 즐기고 올 수 있는 것. 왕복교통비, 한산모시전시관 입장료가 포함됐으며 922~23일 출발.

 

서해안의 대표 먹거리 대하를 맛 볼 수 있는 '남당리항 대하축제 가을여행'(24900)상품은 홍성 남당리항 대하 축제 관람과 함께 감탄을 자아내는 경치로 산책하기 좋은 개심사, 김좌진 장군 생가를 둘러보고 젖갈의 보고이자 김으로 유명한 광천시장 구경도 할 수 있다. 91~1028일 기간 중 금, , 일 출발. 이 외에도 '공주 알밤축제 백제문화제 가을 여행'(29900929~107)과 강릉 커피축제와 오죽헌 - 경포대 - 양떼목장을 여행할 수 있는 '강릉 커피축제 여행'(369001019~1028)등도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대표 가을 축제다.

 

가을 낭만에 대하여

선선한 바람이 불어 설레는 가을밤에는 자연스레 음악이 그립기 마련. 가을 낭만에 취하고 싶다면 재즈 페스티벌, 불꽃축제, 메밀 꽃 축제 등 이색 적인 가을 축제로 몸을 실어보자.

 

올해 9회째를 맞은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경기도 가평 자라섬 내 잔디광장 등에서 공연되는 다양한 재즈 음악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대표 재즈페스티벌. 1012일부터 3일간 열리며 유료 티켓과 무료 관람 가능한 공연 등 다채로워 올해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평은 주변 여행하기도 좋아 숙박과 티켓을 패키지로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고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 단독 기획 상품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티켓 패키지'는 입장권 2매와 인근 숙박을 함께 구성해 최대 60% 할인가로 선보이는 것으로 선착순 한정 예약 가능하다. 15분 거리인 에코블루펜션 자라섬 패키지는 숙박과 입장권 2매를 포함 13만원에 예약 할 수 있으며 총 14곳의 호텔, 콘도, 펜션과 연계한 재즈페스티벌 패키지를 통해 저렴하게 숙박과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가을여행으로 안성맞춤.

 

또한 매년 한강에서 열리는 세계 불꽃 축제를 수많은 인파를 멀리하고 올해는 특별히 강 한가운데 요트에서 화려한 불꽃을 감상 할 수도 있다. 인터파크투어에서 단독 판매중인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 불꽃축제' 패키지는 106일 단 하루만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저녁식사 후 요트를 즐기며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어 프로포즈로 선택한다면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하다. 스테이크 디너 코스요리와 와인 1잔이 포함된 가격으로 요트 종류에 따라 171000(1인 기준)부터 선착순 한정 예약을 받는다.

 

또한 이효석 소설가의 '메밀 꽃 필 무렵' 배경지인 강원도 봉평에서 열리는 '봉평 메밀꽃 축제'6만여 평의 드넓은 메밀꽃밭에 소금을 뿌린 듯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을 체험할 수 있고, 효석문화제와 대관령 양떼목장, 봉평 5일장 구경 등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많아 아이와 함께 한번쯤 가볼 만한 대표적 가을 문화 축제다. 29000.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각 축제 여행상품 외에도 대표 지역 축제 소개와 인근 숙소를 모아 놓은 '가을 축제로 떠나볼까요? 숙박 기획전을 913일부터 진행한다. 기획전 내에 있는 지역별 축제 인근 숙소를 예약할 경우 5천원, 3천원 할인쿠폰을 전원 지급할 예정이다.

 

인터파크투어 이기황 국내사업본부장은 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역축제가 9월부터 시작됨에 따라 가족, 연인과 함께 선선한 가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축제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특히 불꽃축제 관람 요트 패키지, 재즈페스티벌 숙박 패키지 등 이색적인 축제 상품을 패키지로 예약할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여유 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