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베리, 대구 동성로에 1호점 매장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톡톡 튀는 발랄감성 화장품 브랜드 디어베리(dearberry)가 제품을 체험하고 만나볼 수 있는 1호점 매장을 오는 15일 대구 동성로에 오픈한다.

 

동성로 2가에 위치한 디어베리 1호점은 케이크, 마카롱, 아이스크림과 같은 유럽의 디저트 가게에서 모티브를 얻어 달콤하고 아기자기한 외관을 자랑한다. 소녀들의 감성을 고려해 큰 리본 조형물을 달아 밤에도 환하게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여 디어베리의 심볼로 사용했다는 점도 포인트.

 

또한 15일 매장 오픈 당일부터 9월말까지는 응답하라 디어베리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오프라인 매장으로서 새롭게 다가갈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디어베리의 김병석대표는 기존 화장품 가게의 단순히 제품을 진열해 놓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소비자들이 마치 장난감 가게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를 강조했다. 앞으로도 디어베리는 올해 말 명동에 2호점을 오픈하여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어베리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22일 오후3시 광고모델인 남친돌 보이프랜드가 매장을 직접 방문해 팬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