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예비 연예 전문 경영인들과 뜻 깊은 만남

 

[KJtimes=유병철 기자] 신곡 오뚜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솔비가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 강의에 나선다.

 

최근 카카오톡 직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로 호평을 받은 솔비가 912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엔터테인먼트경영과 학생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지는 것. 이번 강의는 연예 전문 경영인을 꿈꾸는 엔터테인먼트경영과 학생들과의 만남이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특별 강의를 통해 솔비는 연예인으로 살아온 삶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겪은 희로애락과 더불어 슬럼프, 이를 극복한 힐링에 대한 이야기 등 미래 엔터테인먼트산업 종사자들에게 특별한 강의를 할 계획. 더불어 연예인과 엔터테인먼트 종사자 간에 필요한 믿음과 신뢰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도 전해줄 예정이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엔터테인먼트경영과 학과장인 심희철교수는 "솔비는 노래는 물론 연극, 뮤지컬 공연, 그림 전시회, 책 출간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 성공적으로 자신을 만들어가고 있는 멀티 연예인이다. 특히, 슬럼프를 이겨내고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모습은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충분하다. 이에 엔터테인먼트경영과 학생들에게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줌과 동시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강의를 제안했다""그동안 엔터테이너(아티스트&연예인) 매니지먼트라는 과목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힐링, 테라피, 멘토링 등 아티스트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경영자/기획자로서의 리더십강의를 진행해 왔다. 이런 측면에서 솔비와 학생들과의 대화의 시간은 현장의 실무적 이해를 높이는 값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솔비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꿈꾸는 학생들과의 만남이라 더욱 뜻 깊다. 사실 거창하게 강의라기보다는 학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 같다""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엔터테인먼트경영과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솔비는 최근 신곡 '오뚜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노래와 더불어 그림전시회, 책 출간, 강의까지 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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