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을 3D 영화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9월 2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공연을 스크린으로 옮긴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스페셜 에디션 3D가 다음달 11일 개봉된다.
이번 3D영화의 실황인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스페셜 에디션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가수 36명이 총출동한 공연으로, 일본 현지 팬들의 요청에 따라 당초 2회 공연에서 총 3회로 그 규모가 확대됐을 만큼 많은 관심을 끈 행사였다.
또한 3회 공연 총 15만석이 모두 매진되며 일본 외 아시아 아티스트 사상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동방신기의 ‘Rising Sun’, ‘왜’,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 ‘미스터 심플’,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Gee’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대표곡이 총망라되어 관객들이 한꺼번에 볼 수 있으며 3D를 통해 다양한 매력과 끼, 화려한 볼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영화의 제작을 맡은 SBS MTV 관계자는 “이 공연을 보았던 팬들마저도 이번 3D 영화를 통해 당시의 감동과 열기를 새롭게 느낄 수 있을 만큼 생생하고 입체감 있게 제작되었다”고 전했다.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스페셜 에디션 3D는 한국의 음악이 한류의 진원지 일본에서 어떠한 위치를 자리 잡고 있는지를 3D의 살아 숨 쉬는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다음달 11일 전국 50여개 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