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콘서트, 3D 영화로 만난다

[KJtimes=유병철 기자]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을 3D 영화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92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공연을 스크린으로 옮긴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스페셜 에디션 3D가 다음달 11일 개봉된다.

 

이번 3D영화의 실황인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스페셜 에디션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가수 36명이 총출동한 공연으로, 일본 현지 팬들의 요청에 따라 당초 2회 공연에서 총 3회로 그 규모가 확대됐을 만큼 많은 관심을 끈 행사였다.

 

또한 3회 공연 총 15만석이 모두 매진되며 일본 외 아시아 아티스트 사상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동방신기의 ‘Rising Sun’, ‘’,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 ‘미스터 심플’,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Gee’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대표곡이 총망라되어 관객들이 한꺼번에 볼 수 있으며 3D를 통해 다양한 매력과 끼, 화려한 볼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영화의 제작을 맡은 SBS MTV 관계자는 이 공연을 보았던 팬들마저도 이번 3D 영화를 통해 당시의 감동과 열기를 새롭게 느낄 수 있을 만큼 생생하고 입체감 있게 제작되었다고 전했다.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스페셜 에디션 3D는 한국의 음악이 한류의 진원지 일본에서 어떠한 위치를 자리 잡고 있는지를 3D의 살아 숨 쉬는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다음달 11일 전국 50여개 관에서 만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