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 A씨, 프로포폴 투약 혐의 영장 청구

[KJtimes=유병철 기자] 연예계에 널리 퍼져있는 것으로 알려진 향정신성의약품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여자 연예인 A씨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A씨는 케이블 프로그램의 MC를 맡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검찰 수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관리를 받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 당시 A씨의 팔에는 링거 주사가 꽂혀 있었고 핸드백에서는 다량의 프로포폴이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A씨는 혐의에 대해 간단한 수술을 받아 마취가 덜 깬 상태였을 뿐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 한 것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사전구속영상을 신청했다.

 

한편 검찰은 프로포폴을 함께 투약한 연예인이 있는지 마약류인 프로포폴이 어떻게 A씨에게 흘러들어갔는지를 밝히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우유 주사라고 불리는 프로포폴을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일부 연예인들은 수면제 대용 또는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로 지정돼 엄격하게 관리돼 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