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시청자 눈물샘 자극하는 ‘명품 보이스’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백지영이 목소리로 하나만으로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OST의 여왕다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은오와 아랑의 러브테마곡 10회에서 백지영이 부른 OST ‘사랑아 또 사랑아는 아랑(신민아)을 향한 은오(이준기)의 안타까운 마음을 한 층 더 부각시켰다.

   

백지영의 애절하면서 감성적인 보이스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것.

 

'사랑아 또 사랑아'는 백지영의 아련함을 불러일으키는 보이스가 웅장하고 깊이 있는 20인조 오케이스트라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발라드곡이다.

 

온라인 음원 공개 이후에는 주요 음원 사이트 OST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음원 강자로서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랑 사또전’ 10회분에서 은오는 아랑을 마음에 두고 있지만 두 달만 함께 할 수 있는 시한부 인생임을 알고 뒤 늦게 말해준 아랑에게 화내며 어쩔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괴로운 은오의 마음을 표현하듯, 이 장면에서 등장한 백지영의 노래는 안타까운 극의 상황과 잘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제가 사랑을 하는 것처럼 마음이 아팠어요. 역시 지엉언니 목소리가 제 마음을 후벼 파네요”, “눈물샘을 자극하는 목소리”, “은오와 아랑의 안타까운 상황이 그대로 전달되는 듯 하네요. ”,“가사가 은오의 마음 같아요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