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아벤트리 종로 관광호텔 개관기념식

 

[KJtimes=유병철 기자] 모두투어는 18일 호텔 운영 전문회사인 에이치..씨와 공동지분 투자하고 아벤트리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설립한 아벤트리 종로 관광호텔 개관기념식을 갖고 호텔사업으로의 본격 진출을 알렸다.

 

호텔 아벤트리는 모두투어와 에이치..씨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아벤트리가 업계 최초로 설립한 토종 호텔 브랜드로 대한민국 대표 여행기업과 부동산 전문기업의 이번 만남은 여행업 전반에 걸쳐 발전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종로구 견지동 부지에서 진행된 개관기념식에는 모두투어 우종웅 회장과 홍기정 사장, 한옥민 부사장을 비롯한 주주 및 관계자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벤트리 종로 관광호텔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했다.

 

아벤트리 종로 관광호텔은 지난 3월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가 약 7개월간의 공사 끝에 개관기념식을 갖고 이후 최종 시설 점검을 마친 후 오는 10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1, 지상 11층의 글로벌 비즈니스 호텔로 프리미엄룸과 스탠다드, 디럭스 룸을 포함한 155개의 객실과 카페 및 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외국인이 선호하는 인사동, 삼청동, 경복궁 등의 전통문화 관광지와 쇼핑 중심지 명동과는 모두 도보로 10분 거리로 서울 도심을 관광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호텔 투자로 인해 모두투어는 일본, 중국 등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바운드 사업 부문에 경쟁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 수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숙박시설의 해소에도 기여하여 국내 관광 인프라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모두투어는 해외 패키지 여행업에만 주력하기 보다는 외부 환경변화에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호텔사업에 진출했다. 그 첫 번째는 지난 4113실 규모의 제주 로베로 호텔을 인수한 것이다.

 

인바운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수익성을 다각화하기 위해, 직접투자 형태로 이루어진 1호 호텔로서 현재 자회사인 모두관광개발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모두투어는 인아웃바운드를 아우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리조트 사업으로의 폭넓은 영역 확장으로 글로벌종합여행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