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솔, 참신한 미소와 과감한 고백으로 시청자 눈길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강예솔이 지상파 예능프로 첫나들이에서 성공적 데뷔전을 치렀다.

 

강예솔은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참신한 미소와 과감한 고백으로 시청자 눈길을 끌며 예능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당당한 재치를 선보여 숨겨진 예능의 끼를 발휘했다.

 

강예솔은 자신과 함께 과거 케이블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슈퍼주니어 이특을 거론하며 "핸드폰 번호가 바뀔 때마다 문자를 주더니 며칠 전에는 번호도 바뀌지 않았는데 갑자기 문자를 보내 깜짝 놀랐다. 그런데 그 시각이 새벽 3시였다라고 폭로해 좌중을 웃겼다. 이 사건은 방송 후 각종 사이트의 인기검색어 순위에 오를 만큼 네티즌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강예솔은 또 자신의 본명에 얽힌 비화도 공개했다. 강예솔의 본명은 남자이름 같은 임일규인데 이에 대해 어머니가 태몽으로 산신령 꿈을 꿨고 그때 그 이름이 좋다는 말이 어른들 사이에서 나왔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강예솔은 어머니는 여자아이 이름이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셨지만 아버지가 출생신고를 하러 동사무소에 갔을 때 미리 준비해둔 다른 이름이 하얗게 지워지고 전혀 생각나지 않아 본능적으로 떠오른 이름을 호적에 올렸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임일규라는 이름 덕분에 어릴 때 죽을 기회를 많이 넘긴 것 같다교통사고를 당해 차에 깔린 적이 있었는데 기적처럼 살았다고 밝혔다.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주인공 김태희의 못된 언니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강예솔은 2006년 미스 춘향 출신으로 그동안 자명고’, ‘밤이면 밤마다’, ‘당신이 잠든 사이’, ‘로맨스가 필요해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국내 데뷔 이후 일본에서도 주류 CF를 찍으며 얼굴을 알린 강예솔은 그 덕분에 일본 프로야구 시합에서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168cm의 늘씬한 몸매에 태권도와 검술 실력이 수준급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