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새로운 캐스트로 스타트

 

[KJtimes=유병철 기자] 기적의 광풍 입소문으로 2400회 이상의 공연과 36만 여명이 관람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대학로 NO.1 뮤지컬 ! 당신이 잠든 사이가 산뜻한 가을을 맞아 공연의 메카 대학로에서 새로운 무대를 시작한다. 오는 928일부터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개막하는 것.

 

장기공연의 파워를 입증하듯 ! 당신이 잠든 사이는 매 오픈 마다 차수별 7명의 배우들이 한팀으로 새로이 꾸려진다. 그리고 이번 대학로 공연을 위해 새로이 20, 21차에 이르는 배우들 팀이 꾸려진 것.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개성으로 똘똘 뭉친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극찬이 끊이지 않는 공연답게 이번 배우들도 베테랑 배우들과 끼 넘치는 유망주로 최상의 군단이 완성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가 특별한 것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역대최강 꽃미남 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 대학로 최고의 꼬픈남(꼬시고픈 남자)’인 이수용과 박영필이 훈남 닥터리역에 더블캐스팅돼, 올 가을 여심을 벌써부터 설레게 한다. 특히 훈남 뮤지컬 배우라면 반드시 거친다는 뮤지컬 그리스의 대니 역을 바람직한 외모와 살인 미소로 훌륭하게 소화한 바 있는 박영필과 여성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소니 역의 이수용. 안구정화효과 100%를 책임질 것 같은 두 남자는 뮤지컬 ! 당신이 잠든 사이를 통해 극 중 환자뿐 아니라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마음까지 완벽하게 치료할 것이다.

 

베드로 역에는 뮤지컬 퍼펙트맨’, ‘뮤직인마이하트’, ‘싱글즈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김영환이 캐스팅돼,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베드로는 카톨릭 재단의 무료병원의 새로운 병원장으로 365일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는 환자들을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인물이다. 골치덩어리 환자들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를 남몰래 춤과 노래로 해소하는 귀여운 모습은 !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빠질 수 없는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다.

 

오는 28일 새로운 캐스팅으로 첫 무대를 앞둔 ! 당신이 잠든 사이는 지난 7월 공연 기준, 36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소극장 뮤지컬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작품. 지금까지 고세원, 김재범, 원종환, 진선규 등 100여 명의 배우가 ! 당신이 잠든 사이무대를 통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 작품상, 작사/극본상을 수상한 본 작품은 대학로 창작 뮤지컬의 파워를 입증하며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막강한 입소문 파워로 꾸준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 당신이 잠든 사이는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