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레게머리 모습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카멜레온 같은 변신과 회를 거듭할수록 부쩍 마르고 예뻐진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차지연이 레게머리를 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차지연은 불후의 명곡을 통해 가수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뮤지컬 대작 아이다의 주연으로 발탁돼 얼마 전 아이다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장의 많은 스태프들은 극 중 아이다의 헤어 스타일인 레게머리를 하고 나타난 차지연을 보고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공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 시점에 프로필 촬영을 하기 때문에 보통은 가발을 착용하곤 하는데 차지연이 실제로 레게머리를 하고 나타나 놀랐다. 역시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레게머리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 촬영 중간 중간 꼼꼼히 사진을 확인하면서 감정을 몰입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최고의 아이다가 될 거라는 믿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차지연의 레게머리는 섹시하고 당찬 아이다를 잘 표현하기 위해 가발이 아닌 실제 머리를 6시간에 걸쳐 한 것이고 현재는 불후의 명곡준비로 다시 두 시간에 걸쳐 푼 상태이다. 아직 1%밖에 안 보여준 차지연의 무한한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또한 많은 관계자가 차지연의 체력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다. 뮤지컬 연습이 시작되면 불후의 명곡과 함께 두 가지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래와 무대에 대한 그녀의 열정과 각오가 대단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충분히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현재 차지연은 극 중 아이다 역을 더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 있는 중인데, 차지연의 다이어트는 조금 특이하다. 자기관리에 철저해 잠을 줄여서라도 운동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먹고 싶은 음식 사진을 휴대폰으로 다운 받아 저장해 수시로 보며 주문을 외우면서 고구마를 먹는다. 아마 휴대폰에 음식 사진만 몇 백 장이 될 것이다고 개성 있고 위트 넘치는 차지연식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