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영국의 명문 축구클럽 리버풀과 글로벌 공식 항공사 파트너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버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쉽 체결은 앞으로 3년간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좋은 파트너 관계를 맺고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네시아 경제를 기반으로 비즈니스적으로 다양한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본다”며 “내년 프리시즌투어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버풀 이안 에어 대표는 “리버풀 축구 클럽은 거대한 국제적인 추종자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인도네시아의 빠른 경제 성장에 기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글로벌 항공의 선도 기업이며 특별히 열정적인 팬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제휴를 맺게 되어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에밀샤 사타르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가진 리버풀과 이번 제휴로 국제 시장에서 큰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영항공사로서 현재 전세계 19개, 인도네시아 국내 31개 도시를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09년 SKYTRAX사 4등급 인정, 2010년 The World’s Most Improved Airlines 수상 등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