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니, ‘울랄라 부부’ 캐스팅…김정은과 두 번째 호흡

 

[KJtimes=유병철 기자]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가진 배우 쥬니가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에 전격 합류한다.

 

드라마 울랄라 부부는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와 한국남자의 영혼 바꿔치기 내용이다. 쥬니가 맡은 남일란은 대한민국 대표 시누이로 이론적으로는 인생을 마스터 했다고 자부하는 자뻑 큐티걸. 노처녀가 되었어도 자신은 아직 귀여운 줄 알며 시집살이라면 치가 떨려 일찌감치 결혼은 포기한 그녀지만 순애(김정은)에게는 시월드를 선사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제작 관계자는 차별화되는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확연히 보여줄 수 있는 배우이다. 일란이 보여주는 귀여운 시누이로서는 딱 맞는 캐스팅이다라며 캐스팅 이유와 함께 기대감을 내비쳤다.

 

쥬니는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정보국 요원으로써 냉철하고 도시적인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하는가 동시에 T.O.P와 러브라인을 그려나가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도 특유의 목소리와 탁월한 음악적 감각을 보였다. 특히 김정은과는 나는 전설이다에 이어 두 번째 호흡으로 이번 드라마에서는 또 어떠한 호흡을 보여 줄 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또한 9월 초 크랭크업한 영화 반창꼬에서 주연 고수, 한효주와 함께 당차고 털털한 구조요원 현경 역으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영화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운대의 연인들에 이어 시작될 울랄라 부부는 신현준, 김정은, 한채아, 한재석, 변희봉 등이 출연하며 10월 방송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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