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ROAD, 3사 음악프로 연속 출연 ‘화려한 데뷔’

 

[KJtimes=유병철 기자] 2012 런던 올림픽 잃어버린 1초의 주인공 눈물공주신아람 선수의 웃음을 되찾아 주기위해 무려 다섯 명의 남자들이 출격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정해진 길을 거부하고 아이돌의 새로운 세대 탄생을 예고하는 2.5세대 아이돌 OFFROAD.

 

지난 19일 신아람 선수의 모습을 담은 티저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2123일간의 캠핑을 통해 강원도 양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각종 음악프로에 출연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G.I, KINO, RIO, 시환, 승훈. 5명의 멤버로 구성된 OFFROAD의 데뷔 싱글 타이틀곡인 ‘Bebop’은 원래 스윙재즈보다 자유분방한 연주 스타일을 가리키는 용어로 재즈를 노래 부를 때 사람들이 흥에 겨워 내는 의성어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러한 본연의 뜻에 걸맞게 ‘Bebop’은 일렉트로 비트와 펑키리듬, 어쿠스틱 악기와 브라스의 조화로 자유분방하고 세련된 느낌에 가요적인 멜로디가 더해지고 비밥이라는 의성어에 Hook성 멜로디가 붙어 기존 2세대 아이돌의 노래와 뚜렷한 차별화를 두고 있다.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멜로디적 감성에 초점을 두고 멤버들 각자의 보컬 특성을 살려 만들어진 코러스와 화음 또한 기존의 멤버별 솔로 가창과 랩 위주의 보컬을 탈피한 ‘BEBOP’만의 특징.

 

실력파 ROCK 그룹 더 크로스의 리더 캡틴시하의 숨겨둔 야심작인 이 곡은 얼마 전 본인의 자작곡으로 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OST를 통해 데뷔한 몽환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신예 뮤지션 선비의 작사 참여로 센스 있고 재미난 발음의 가사를 통해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해리포터 세대인 10 ~ 20, 삼총사와 캔디세대인 30대 이상을 집중공략 타깃으로 삼고 세련된 유럽풍 아이돌을 콘셉트로 동화적이고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낼 다섯 남자 OFFROAD. 신아람 선수뿐 아니라 많은 이들의 웃음까지 되찾아주길 기대해본다.

 

OFFROAD21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2MBC ‘쇼 음악중심’, 23SBS ‘인기가요에 연속 출연, 화려한 데뷔 무대를 펼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