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2012 런던 올림픽 잃어버린 1초의 주인공 ‘눈물공주’ 신아람 선수의 웃음을 되찾아 주기위해 무려 다섯 명의 남자들이 출격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정해진 길을 거부하고 아이돌의 새로운 세대 탄생을 예고하는 2.5세대 아이돌 OFFROAD.
지난 19일 신아람 선수의 모습을 담은 티저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21일 2박 3일간의 캠핑을 통해 강원도 양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각종 음악프로에 출연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G.I, KINO, RIO, 시환, 승훈. 총 5명의 멤버로 구성된 OFFROAD의 데뷔 싱글 타이틀곡인 ‘Bebop’은 원래 스윙재즈보다 자유분방한 연주 스타일을 가리키는 용어로 재즈를 노래 부를 때 사람들이 흥에 겨워 내는 의성어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러한 본연의 뜻에 걸맞게 ‘Bebop’은 일렉트로 비트와 펑키리듬, 어쿠스틱 악기와 브라스의 조화로 자유분방하고 세련된 느낌에 가요적인 멜로디가 더해지고 비밥이라는 의성어에 Hook성 멜로디가 붙어 기존 2세대 아이돌의 노래와 뚜렷한 차별화를 두고 있다.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멜로디적 감성에 초점을 두고 멤버들 각자의 보컬 특성을 살려 만들어진 코러스와 화음 또한 기존의 멤버별 솔로 가창과 랩 위주의 보컬을 탈피한 ‘BEBOP’만의 특징.
실력파 ROCK 그룹 더 크로스의 리더 캡틴시하의 숨겨둔 야심작인 이 곡은 얼마 전 본인의 자작곡으로 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의 OST를 통해 데뷔한 몽환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신예 뮤지션 선비의 작사 참여로 센스 있고 재미난 발음의 가사를 통해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해리포터 세대인 10 ~ 20대, 삼총사와 캔디세대인 30대 이상을 집중공략 타깃으로 삼고 세련된 유럽풍 아이돌을 콘셉트로 동화적이고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낼 다섯 남자 OFFROAD. 신아람 선수뿐 아니라 많은 이들의 웃음까지 되찾아주길 기대해본다.
OFFROAD는 21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2일 MBC ‘쇼 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에 연속 출연, 화려한 데뷔 무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