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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부부’ 김정은, 매혹의 게이샤 변신

 

[KJtimes=유병철 기자] 연이은 코믹사진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가 이번에는 게이샤였던 김정은의 전생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현재의 억척스런 주부 여옥에서 180도 변신한 매혹적인 모습에 그녀의 전생을 둘러싼 이야기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장면은 울랄라부부초반 선보이는 여옥의 전생으로, 화려한 이면에 남몰래 독립군을 지원하고 있는 베일에 가려진 게이샤로 변신한 것.

 

울랄라부부초반 단 한번 등장하는 이 장면을 위해 김정은은 이달 초부터 무려 일주일 동안 하루에 4시간씩 특별교습을 받아왔다. 붉은 색의 화려한 기모노를 입고 게이샤로 완벽 변신한 김정은이 청초하면서도 매혹적인 매력을 뽐내며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자 현장의 스텝들마저 숨을 죽일 수 밖에 없었다고.

 

이에 울랄라부부의 제작진은 처음에는 김정은씨가 하루 동안만 배우는 일정이었다. 그러나 첫날 수업을 들은 김정은씨가 좀 더 교습시간을 늘릴 수는 없느냐고 물어왔다. 단 한 장면이지만 수남과의 끊어질 수 없는 전생의 인연을 보여주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더욱 욕심을 냈던 것 같다. 촬영장에서 선보인 김정은씨의 자태는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아름다웠다. 실제로 평소에는 티격태격 해오던 신현준마저도 그녀에게 눈을 떼지 못할 정도였다고 귀띔했다.

 

스틸을 접한 많은 시청자들은 김정은이 게이샤?! 전생에서는 폭풍 인기녀였을 듯”, “정은 언니 노력이 깃든 춤사위 빨리 보고 싶어요!”, “진짜 청초하고 매력 있다. 내가 신현준이면 완전 반했을 듯등의 댓글을 달며 김정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는 한편, 전생에서 펼쳐질 김정은의 활약에 대해 그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영혼체인지부터 전생까지 이어지는 울랄라부부의 스펙타클함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법원에서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의 가족코미디. ‘해운대 연인들의 후속으로 101955분에 첫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