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新한류 아이돌 본격 시동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5월 일본 데뷔 첫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치룬 남성 그룹 TOUCH(터치)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도쿄 이케부쿠로 암럭스 홀에서 일본 팬들을 위한 페스티발을 진행했다.

 

터치 퍼스트 페스티발 키즈나라는 공연 타이틀로 오후 31부를 시작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페스티발에서는 TOUCH(터치)201010월 데뷔해 지금까지 발표한 '', 'Killin` Me', 'Rockin` The Club'을 비롯해 최근 활동한 신곡 '같이 걷자'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그리고 데뷔 앨범에 수록된 곡 ‘LUV'를 새롭게 편곡하여 꾸민 스페셜 무대가 눈길을 끌었는데, 발랄하고 경쾌한 곡을 감성적인 발라드 곡으로 편곡하여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터치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줬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악수회와 사진 촬영회를 마련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다음날 신주쿠 LEFKADA에서는 팬들과의 만남 이벤트 교환일기라는 타이틀로 터치 멤버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타임 등이 진행됐다.

 

신 한류의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딛고 있는 TOUCH(터치)는 계속해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